바바르 아잠 복귀, 파키스탄 크리켓의 딜레마
T20 월드컵을 앞두고 부진한 바바르 아잠을 다시 발탁한 파키스탄.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경험을 택한 선택의 배경을 분석한다.
최근 폼이 부진한 바바르 아잠이 파키스탄 T20 월드컵 대표팀에 복귀했다. 2월 7일 개막하는 대회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결정이다.
파키스탄 크리켓 위원회(PCB)는 토요일 살만 알리 아그하 주장이 이끄는 15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전 주장 바바르 아잠과 함께 스핀 올라운더 샤다브 칸, 빠른 볼러 나심 샤도 복귀했다. 반면 T20 정규 멤버였던 하리스 라우프는 제외됐다.
부진한 폼에도 불구한 선택
바바르 아잠의 최근 성적은 실망스럽다. 시드니 식서스에서 뛴 빅 배시 리그에서 11경기 동안 202득점에 타율 103.06을 기록했다. T20 크리켓에서는 상당히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선발된 이유는 무엇일까? 마이크 헤슨 감독은 "슬로우 피치가 예상되는 스리랑카에서 바바르의 경험이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간 오버를 컨트롤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스트라이크를 넘겨주는 능력"을 높이 샀다.
흥미롭게도 바바르는 이번 대회에서 오프너로 뛰지 않을 예정이다. 헤슨 감독은 "파워플레이에서의 공격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오프닝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
정치적 그림자 속의 월드컵
팀 발표 하루 전, PCB 회장 모신 나크비는 정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대회 참가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크비는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이기도 하다.
배경에는 복잡한 정치적 갈등이 있다. 인도가 대부분의 경기를 개최하지만, 파키스탄은 양국 관계 때문에 스리랑카에서만 경기를 치른다. 방글라데시는 안전 우려를 이유로 인도 경기를 거부했다가 대회에서 제외됐고, 스코틀랜드가 대신 참가하게 됐다.
아키브 자베드 수석 선발위원은 "우리 역할은 팀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참가 여부는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경험 vs 폼의 선택
파키스탄의 선택은 현재 폼보다 경험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바바르 외에도 한동안 부진했던 샤다브 칸을 복귀시키면서 안정감을 추구했다. 반면 위켓키퍼 모하마드 리즈완은 제외되는 파격적 결정도 내렸다.
스핀 볼러 4명(모하마드 나와즈, 샤다브 칸, 아브라르 아흐메드, 우스만 타리크)을 포함시킨 것은 스리랑카 피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파키스탄은 A조에서 네덜란드(2월 7일), 미국(2월 10일), 인도(2월 15일), 나미비아(2월 18일)와 차례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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