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시아 CEO를 괴롭히는 미중 기술 규제와 공급망 대격변
2026년 설문 결과, 아시아 CEO들은 미국 CEO보다 미중 기술 규제에 두 배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급망 다변화가 기업 생존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다툼 속에서 아시아 기업들이 미국 기업보다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컨퍼런스 보드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CEO들은 공급망 혼란과 수출 통제를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닌 실존적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CEO 23%가 우려하는 미중 기술 규제의 실체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CEO의 23%가 수출 통제를 주요 무역 우려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이는 동일한 설문에서 11%만이 우려를 표한 미국 CEO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보고서의 저자인 막스 젱라인은 아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제조 및 공급망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핵심 투입재에 대한 제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운영 민첩성이 생존 전략
중국 역시 미국의 '마당은 좁게, 울타리는 높게(small yard, high fence)' 전략을 모방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H200 칩에 대한 불안감과 메타(Meta)의 중국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 조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됩니다. 이에 대응하여 각국 기업 수장들은 재고 최적화와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운영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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