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7, AI 실패에도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애플이 AI 기능 지연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7으로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AI 한계를 극복하려는 전략의 의미는?
853억 달러. 애플이 지난 분기 아이폰으로 벌어들인 매출이다.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17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그런데 이 성과가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애플이 AI에서 뒤처졌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했다는 점이다.
실패한 AI, 성공한 매출
애플은 2024년 시리(Siri)를 AI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실현하지 못했다. 대신 아이폰 17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기존 모델에도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기능을 제공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회사 전체 순이익도 421억 달러로 16% 늘었다.
이는 애플 생태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AI 기능이 부족해도 애플의 브랜드와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신뢰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아이폰 17은 출시와 함께 품귀 현상을 빚었고, 삼성전자 갤럭시와의 경쟁에서도 선전했다.
구글과 손잡은 애플의 속내
하지만 애플도 AI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는다. 회사는 곧 지연됐던 AI 기능들을 출시할 예정인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니 3'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이 자체 AI 기술의 한계를 인정한 셈이다.
과거 애플은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스티브 잡스 시대부터 이어진 '완전 통제' 철학의 변화를 의미한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고민에 직면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의 역설
흥미롭게도 애플은 AI에서 뒤처졌음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을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이는 기술적 우위가 항상 시장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AI 기능보다는 여전히 브랜드 신뢰도, 디자인, 생태계 연동성이 구매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지만, 애플의 충성도는 여전히 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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