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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3월부터 AI 영화제작 도구 베타 테스트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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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3월부터 AI 영화제작 도구 베타 테스트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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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영화·드라마 제작용 AI 도구를 3월부터 업계 파트너들과 베타 테스트한다. 캐릭터 일관성 유지부터 제작비 절감까지, 할리우드 AI 혁신의 새 장을 열 것인가.

350개의 AI 생성 장면이 담긴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 아마존의 '하우스 오브 데이비드' 시즌 2가 바로 그 작품이다. 이제 아마존이 이런 AI 기술을 업계 전체와 공유할 준비를 마쳤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작년 여름 출범시킨 AI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영화·드라마 제작용 AI 도구들이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3월부터 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아마존은 5월까지 초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거장들이 주목하는 이유

아마존의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기술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말레피센트'의 로버트 스트롬버그, '빅뱅 이론'의 쿠날 나야르,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 콜린 브래디 같은 업계 거장들과 협력하며 실제 제작 현장에 최적화된 도구를 만들고 있다.

이들 AI 도구의 핵심 기능은 캐릭터 일관성 유지다. 여러 장면에서 같은 캐릭터가 일관되게 보이도록 하는 것부터, 전후반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까지 포괄한다. 아마존은 AWS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여러 대형언어모델(LLM) 제공업체와 협력하며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를 이끄는 앨버트 쳉은 "창작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라며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적재산권 보호와 AI 생성 콘텐츠가 다른 AI 모델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

할리우드의 AI 실험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마존만이 아니다. 넷플릭스도 드라마 '에테르나우트'에서 건물 붕괴 장면을 생성형 AI로 제작했다고 공개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직접 밝힌 사실이다.

하지만 업계 내부의 시선은 복잡하다. AI 도입이 일자리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AI 성공을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월에 1만6000명, 작년 10월에 1만4000명을 감원했다.

한국 콘텐츠 업계에 미칠 파장

이런 변화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OTT 플랫폼들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비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특징인 빠른 제작 일정높은 완성도 요구사항을 고려하면, AI 도구들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캐릭터 일관성 유지나 후반 작업 효율화는 한국 제작진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국내 영상 제작 인력들의 일자리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 편집이나 특수효과 작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존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의 본격적인 AI 도구 상용화는 업계 전체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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