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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AI 분석

유튜브 쇼츠 AI 슬롭 연구: 신규 사용자가 마주하는 영상 5개 중 1개는 '가짜'

2분 읽기Source

유튜브 쇼츠 AI 슬롭 연구 결과, 신규 사용자가 처음 마주하는 영상의 21%가 저질 AI 콘텐츠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고리즘 점령 실태와 국가별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5개 중 1개. 신규 사용자가 유튜브(YouTube) 쇼츠를 처음 열었을 때 마주하게 되는 저질 AI 생성 콘텐츠(AI slop)의 비율이다.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 카프윙(Kapwing)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의 상당수가 인간의 창의성보다는 자동화된 도구로 찍어낸 무의미한 결과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쇼츠 AI 슬롭 연구: 알고리즘을 점령한 데이터 쓰레기

가디언(The Guardian)이 보도한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아무런 시청 기록이 없는 깨끗한 계정으로 쇼츠 500개를 분석한 결과, 무려 104개(21%)가 AI로 생성된 '슬롭'이었으며, 165개(33%)는 소위 브레인롯(brainrot)이라 불리는 자극적이고 무의미한 콘텐츠였다. 사용자가 흥미를 느끼기도 전에 알고리즘이 저품질 콘텐츠로 피드를 도배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 엇갈리는 슬롭 소비 트렌드

이러한 현상은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다. 스페인의 경우 AI 슬롭 채널들의 합산 구독자 수가 2,022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미국은 상위 100개 채널 중 9개가 슬롭 채널이었으며, 약 1,4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가짜 동물 영상부터 기계가 고래의 따개비를 제거하는 조작된 영상까지, AI가 만든 가짜 정보들이 우리의 시각적 경험을 왜곡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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