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 이재명 정부의 실용적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은 신설되는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진영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2025년 12월 28일 발표된 이번 인사는 정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경제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실용주의적 행보로 분석됩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쥐고 있던 정국에서 이례적인 '협치'의 카드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28일,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장관으로 보수 진영의 경제 전문가인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2026년 1월 시행될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핵심 보직 인선으로, 경제 정책의 전문성과 정파를 초월한 통합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 배경과 조직 개편
새롭게 출범하는 기획예산처는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국가 예산 배분과 중장기 경제 전략 수립을 전담하게 된다. 기존 재정경제부가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면, 기획예산처는 실질적인 자금 운용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이원화 구조다. 이혜훈 후보자는 3선 의원 출신으로 KDI 연구위원을 거친 베테랑 경제학자다. 과거 보수 진영에 몸담으며 최저임금법 및 이자제한법 개정을 주도하는 등 합리적 정책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각 및 자문기구 개편의 주요 면면
대통령실은 이날 장·차관급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정책 전문가 김성식 전 의원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핵융합 스타트업 이네이블퓨전의 이경수 대표를 임명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구 전 식품산업정책실장
- 국토교통부 제2차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 정무특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6선 의원
- 정책특보: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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