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순직 공무원 유가족 만나 '특별 보상'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26일 순직 공무원 유가족과 만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을 약속하며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져야 하는가? 이재명 대통령이 임무 중 순직한 공무원 유가족을 만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청와대 오찬과 대통령의 약속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26일 금요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순직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등 공무원 유가족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재난 및 비상 상황에서 국민을 보호하다 목숨을 잃은 이들의 헌신을 기렸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안전한 나라를 찾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는 수많은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거친 불길과 파도 속으로 뛰어든 분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책임으로서의 '특별 보상'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발생한 희생에는 합당한 존중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정부의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부심과 명예로 돌아오는 나라를 만들어 여러분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이며,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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