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자산 12.5억 달러 돌파, 가격은 왜 1.9달러에 갇혔나?
기관 투자 자금 유입으로 XRP 현물 ETF 순자산이 12.5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가격은 1.90달러 저항선에 막혀 박스권에 갇혔다. 향후 가격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기관 투자자금은 밀려오는데 가격은 제자리걸음이다.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정작 XRP 가격은 $1.90의 강력한 저항선에 막혀 박스권에 갇혔다. ETF를 통한 장기 투자 수요와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사이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엇갈린 신호: 기관은 '매수', 시장은 '매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은 XRP ETF에 819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며 총 운용자산(AUM)을 12억 5,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문 투자자들이 현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쫓기보다, 규제된 상품을 통해 장기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보관 및 규제 준수의 부담이 적은 구조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자금 흐름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1.85 ~ $1.91 범위에 갇혀 있다. 특히 $1.90 부근에서 강력한 매도 압력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1.86 선에서는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돼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향후 시나리오: $1.91 돌파 혹은 $1.86 붕괴
현재 시장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앞에 두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우위를 점해 저항선인 $1.91 위에서 마감한다면, 숏커버링(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유발하며 다음 목표인 $1.95 ~ $2.00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지지선인 $1.86이 무너질 경우, 시장은 다음 수요 구간인 $1.77 ~ $1.80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 구간은 과거 매수자들이 방어에 나섰던 지점이자 시장의 공포 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던 영역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내려야 합니다. ETF 자금 흐름이 반드시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이 순간적으로 2만4000달러까지 폭락했다가 회복했다. 시장 붕괴가 아닌 특정 스테이블코인 페어의 얇은 유동성 문제로, 투자자에게 관련 위험을 경고한다.
XRP가 신규 디파이 수익 상품 'earnXRP'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7% 하락했다. 샌티멘트는 현재의 부정적 투자 심리가 오히려 반등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EU의 새로운 암호화폐 세금 보고 지침(DAC8)이 발효됩니다. 거래소는 사용자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미준수 시 자산 압류까지 가능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앱토스(APT)가 전반적인 시장 약세와 연휴 거래량 감소 속에서 1% 하락한 $1.56을 기록했다. $1.63 저항선과 $1.56 지지선 사이의 주요 기술적 포인트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