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FCC突襲封殺！DJI無人機恐遭禁售，美中科技戰火再起
美國FCC以國家安全為由，全面禁止DJI等外國無人機在美銷售。此舉引發市場龍頭DJI強烈反彈，被視為美中科技戰的最新戰場。本文深入分析禁令細節、各方反應與背後的地緣政治角力。
劍指DJI，美中科技戰短兵相接。美國聯邦通信委員會（FCC）週一無預警宣布，基於「國家安全考量」，將全面禁止所有新款的外國製造無人機在美國境內銷售。此舉無疑是對全球無人機市場獨占鰲頭的中國企業DJI投下的一記重擊。
以國安為名：禁令的細節
根據FCC發布的情況說明書，該機構聲稱「罪犯、敵對外國行為者和恐怖分子」可能利用無人機「對我們的家園構成新的嚴重威脅」。因此，FCC已更新其「涵蓋清單」（Covered List），將所有「國外生產的UAS（無人機系統）及關鍵零組件」納入其中。這份清單羅列了被「認定對國家安全構成不可接受風險」的產品。不過，政府表示，已經擁有舊款外國無人機的美國民眾仍可繼續使用。
FCC主席布倫丹·卡爾（Brendan Carr）表示，他贊同這項政策，並將「與美國無人機製造商密切合作，釋放美國在無人機領域的主導地位」。
市場龍頭DJI的強烈反擊
這項新規定顯然將對多家公司造成衝擊，但首當其衝的便是中國無人機製造商DJI。該公司目前在全球無人機銷售中佔據主導地位，同時也是美國消費者最受歡迎的品牌之一。
DJI對聯邦通信委員會今天的行動感到失望。雖然DJI未被點名，但行政部門是根據什麼資訊做出此決定，目前尚未公布任何相關內容。
根據TechCrunch報導，DJI表示將繼續致力於美國市場，並強調其產品是「市場上最安全、最可靠的產品之一，並有美國政府機構和獨立第三方多年來的審查作為支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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