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수출 실적 7,097억 달러 달성, 사상 첫 '7천억 불' 시대 개막
2025년 한국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7,09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수요에 따른 반도체 수출 급증과 시장 다변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7,000억 달러라는 거대한 장벽이 마침내 무너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대한민국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한국 무역 역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는 성과다.
2025년 한국 수출 실적 이끈 AI 반도체와 수출 다변화
이번 기록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며 메모리 칩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1,734억 달러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 역시 720억 달러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수입은 전년 대비 0.02% 소폭 감소한 6,317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80억 달러 흑자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 주요 품목 | 수출액(달러) | 증감률 |
|---|---|---|
| 반도체 | 1,734억 | +22.2% |
| 자동차 | 720억 | +1.7% |
| 선박 | 320억 | +24.9% |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은 시장 전략
시장별로는 뚜렷한 희비 교차가 관찰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 관세 조치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3.8% 감소한 1,229억 달러에 그쳤다. 중국 수출 또한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1.7% 줄었다. 하지만 아세안(ASEAN) 시장이 7.4% 성장하며 새로운 버팀목이 되었고, 인도 수출도 19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지역 다변화의 성과를 입증했다.
미국의 관세 장벽이 현실화되면서 자동차 및 기계 부문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하방 압력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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