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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양희승 작가와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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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양희승 작가와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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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이 KBS2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제안을 검토 중이다. '일타스캔들' 양희승 작가의 신작으로, 수영의 커리어 궤적과 KBS 주말극 시장 전략을 함께 읽는다.

소녀시대 데뷔 19년 차 수영이 지상파 주말 황금 시간대로 돌아온다. 사람엔터테인먼트2026년 5월 18일, 수영이 KBS2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제) 주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캐스팅 소식처럼 보이지만, 이 조합에는 꽤 여러 층위의 산업 논리가 겹쳐 있다.

'일타스캔들' 이후, 양희승 작가의 다음 수

양희승 작가는 2023년 tvN '일타스캔들'로 최고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단숨에 '믿고 보는 작가' 반열에 올랐다. 학원 강사와 도시락 업체 사장의 로맨스를 교육 열풍과 중산층 정서에 촘촘히 엮어낸 그 작품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한국 사회의 교육 불안을 정면으로 건드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양희승 작가가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플랫폼이 tvN이 아닌 KBS2라는 점은 눈여겨볼 지점이다.

케이블·OTT 전성기에 지상파 복귀를 선택하는 작가는 드물다. 그러나 KBS 주말극은 여전히 50부작 안팎의 장기 편성과 지상파 전국 커버리지를 무기로, 특정 시청층—40대 이상 가족 단위 시청자—에게는 OTT가 대체하기 어려운 루틴 콘텐츠로 기능한다. '일타스캔들'이 MZ세대와 학부모를 동시에 겨냥했다면, 이번 신작은 그 교집합을 더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제목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학교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양희승 작가 특유의 교육·가족 서사가 이번에도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영의 커리어 궤적: 아이돌에서 '드라마 주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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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배우 전환 경로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꾸준하고 점진적이었다. 2012년 드라마 데뷔 이후 '런온'(2020), '그 해 우리는'(2021), '파친코'(2022) 시즌 2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조금씩 벗어나는 과정을 밟아왔다. 특히 '파친코'는 애플TV+ 글로벌 오리지널로, 국내 지상파·케이블과 전혀 다른 제작 문법을 경험한 이력이다.

그런 수영이 이번에 KBS2 주말극을 선택하는 것은 일견 역방향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말극 주연은 단순한 출연작 추가가 아니다. 평균 30~40부작을 소화하는 장기 편성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수 있는 구조적 기회이기도 하다. 6부작 OTT 미니시리즈가 팬덤 결집에는 효율적이지만 '배우로서의 깊이'를 검증하기엔 분량이 좁다는 업계의 암묵적 평가를 고려하면, 이번 선택은 커리어 전략으로서 읽힌다.

KBS 주말극의 생존 방정식

넷플릭스와 티빙이 고예산 장르물로 시청자를 흡수하는 동안, KBS 주말극은 다른 방식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수상한 며느리', '현재는 아름다워' 같은 작품들이 보여주듯, 가족 관계·세대 갈등·일상의 감정을 긴 호흡으로 풀어내는 포맷은 알고리즘 기반 OTT 추천 구조와는 다른 시청 습관을 기반으로 한다. OTT가 '몰아보기'를 설계한다면, 주말극은 '매주 기다리는 루틴'을 설계한다.

양희승 작가와 수영의 조합은 이 포맷에 새로운 변수를 더한다. '일타스캔들'이 증명한 '교육 소재 + 로맨스'의 흡인력을 주말극의 긴 호흡에 이식할 수 있다면, 기존 주말극 시청층과 수영의 팬덤, 그리고 양희승 작가 팬덤이라는 세 집합의 교집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이 교집합이 실제로 얼마나 겹치는지는 편성 이후에야 확인된다.

현재 수영 측은 출연 여부를 최종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의 편성 시기와 구체적인 제작 일정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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