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현장: 한지민·이준혁 등 톱스타 총출동한 연말 시상식

영하의 추위도 팬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2025년 12월 3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을 수놓은 화려한 라인업

이날 레드카펫에는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고건한 등 SBS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배우들은 세련된 턱시도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에 응하며 시상식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수상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배우들 사이에서도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K-콘텐츠의 위상을 증명하다

올해 SBS는 장르물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수의 작품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SBS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10% 중반대를 유지하며 지상파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오늘 밤 진행되는 본 시상식에서 과연 영예의 대상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