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km 사거리 ‘오레슈니크’ 배치... 벨라루스 아파트가 미사일 기지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라루스 민간 주거지가 러시아의 공격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슈니크 배치 정황과 다가올 트럼프와의 회담 소식을 전합니다.
평범한 5층 아파트 옥상이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미사일 유도 기지로 변모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25년 12월 27일, 러시아가 우방국인 벨라루스 내 민간 거주 지역을 우크라이나 방어망 우회 및 공격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간 주거지 뒤에 숨은 러시아의 신무기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벨라루스 접경지 내 5층 건물 옥상에 샤헤드 드론 유도를 위한 안테나와 장비들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을 "인간의 생명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민스크 당국에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즉각 내놓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 분석가들은 위성 사진을 통해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인 오레슈니크(Oreshnik) 발사대가 민스크 동쪽 약 307km 지점인 크리체프(Krichev)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했다. 연구원들은 이 발사대가 전략 미사일 기지의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배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확신하고 있다.
유럽 전역 사정권...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격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오레슈니크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5,500km에 달해 유럽 내 대부분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최근 10대 가량의 미사일 배치를 인정하며, 이것이 서방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 속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휴전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60일간의 휴전을 전제로 한 ' 20개 조항 ' 평화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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