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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브라우저로 키보드 설정하는 시대 연다
테크AI 분석

레이저, 브라우저로 키보드 설정하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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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가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키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냅스 웹' 베타를 출시했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게이밍 키보드 설정이 가능해진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게이밍 키보드를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면? 레이저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레이저는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키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냅스 웹(Synapse Web)'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도구는 현재 헌츠맨 V3 프로 시리즈 키보드와 호환되며, 구글 크롬, 오페라, 브레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에서 작동한다.

설치 없는 자유로움

기존에는 레이저 키보드를 세밀하게 조정하려면 반드시 '시냅스 4' 데스크톱 앱을 설치해야 했다. RGB 조명 설정부터 매크로 프로그래밍까지, 모든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냅스 웹은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키보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친구 집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키 배치를 조정하고 싶어졌다면? 회사에서 잠깐 개인 키보드를 연결해야 하는데 소프트웨어 설치가 제한되어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시냅스 웹이 빛을 발한다.

물론 완전한 대체재는 아니다. 레이저는 시냅스 웹을 기존 데스크톱 앱의 '간소화된 대안'이라고 설명한다. 복잡한 고급 기능들은 여전히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웹의 새로운 가능성

이 움직임은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사용자를 묶어두려 했다. 전용 앱을 설치하게 만들고, 그 안에서 모든 설정과 업데이트를 관리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웹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웹어셈블리(WebAssembly)와 웹USB API 같은 기술들이 브라우저에서도 네이티브 앱 수준의 하드웨어 제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로지텍도 이미 일부 제품에서 웹 기반 설정 도구를 제공하고 있고, 코르세어 역시 비슷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게이밍 주변기기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감지된다. 한성컴퓨터앱코 같은 국내 브랜드들도 소프트웨어 설치의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PC방 시장이 큰 한국에서는 이런 웹 기반 솔루션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보안과 편의성 사이

하지만 모든 것이 장점만은 아니다. 웹 기반 도구는 보안 측면에서 새로운 고민을 안겨준다. 키보드 설정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면 해킹 위험은 없을까? 오프라인에서만 작동하는 로컬 소프트웨어에 비해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게이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안정성'과 '즉시성' 면에서는 여전히 데스크톱 앱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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