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공 Bfizzle이 공개한 2025년 최악의 부실공사 사진 30선

초당 단 한 방울의 누수가 일 년에 3,000갤런 이상의 물을 낭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미국 시애틀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관공 Bfizzle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현장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부실공사 실태를 공유하며 집주인들에게 경고를 전했다.

배관공 Bfizzle 부실공사 사진 속 숨겨진 위험

올해로 5년차 경력을 가진 Bfizzle은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집주인들이 겪는 문제의 상당수가 저가 자재 사용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돈 50달러짜리 변기를 설치하면 머지않아 반드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용을 아끼려다 더 큰 수리비를 지불하게 되는 전형적인 사례다.

그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샤워 밸브 바로 뒤에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수리를 위해 타일을 통째로 깨부수어야 했던 황당한 설계 오류도 포함되어 있다. 건축업자들이 사후 관리나 유지보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집을 짓는 경우가 얼마나 빈번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검사 통과가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식적인 검사관의 승인이 났다고 해서 배관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Bfizzle은 검사관들이 집 밑바닥의 좁은 공간까지 꼼꼼히 살피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공인된 전문 배관공을 통해 직접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