歐洲天然氣價格崩跌 創三年半新低 暖冬與高庫存成關鍵
歐洲天然氣基準價格因暖冬、高庫存及穩定的液化天然氣進口，跌至2021年6月以來新低。此舉有助於緩和通膨，但市場波動風險猶存。本文深入分析背後原因與未來展望。
歐洲天然氣價格週一跌至2021年年中以來最低點，主因是溫和的冬季氣候抑制了供暖需求，同時天然氣庫存量遠高於歷史平均水平。市場普遍認為，能源成本下降有助於緩解持續的通膨壓力。
價格暴跌背後的三大因素
根據路透社報導，作為歐洲基準的荷蘭TTF（Title Transfer Facility）近月天然氣期貨價格，盤中下跌近5%，交易價格來到每兆瓦時（MWh）€30.60附近，創下2021年6月以來新低。分析師指出，此次價格下跌主要歸因於三大因素疊加：
市場影響與潛在風險
目前的價格與2022年能源危機時飆升至超過每兆瓦時€300的歷史高點相比，已是天壤之別。能源價格回落，對歐洲的家庭和工業而言無疑是個好消息，有助於壓低通膨。
然而，部分分析師警告市場切勿過於自滿。他們認為，突如其來的長時間寒流，或是液化天然氣供應鏈發生意外中斷，仍可能導致價格迅速回升。一位商品策略師表示：「市場雖比過去平衡得多，但極端波動的時代尚未結束。」
歐洲已成功適應「後俄氣時代」，證明其能源韌性有所增強。市場的主要矛盾已從供應短缺的生存危機，轉向管理價格波動的發展問題。未來，歐洲能否維持能源穩定，將取決於對液化天然氣基礎設施的長期投資與需求側管理的成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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