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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통신의 숨은 보틀넥, 지상국이 새로운 골드러시가 되는 이유
테크AI 분석

위성 통신의 숨은 보틀넥, 지상국이 새로운 골드러시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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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우드 스페이스가 1억 달러 투자와 5천만 달러 정부 계약을 동시에 따낸 배경에는 위성 시대의 숨겨진 인프라 문제가 있다. 우주보다 지상이 더 중요해진 이유를 살펴본다.

우주에는 지금 5,500개가 넘는 위성이 돌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보내는 데이터를 받는 지상의 안테나는 턱없이 부족하다. 노스우드 스페이스가 창업 3년 만에 1억 달러 투자와 4,980만 달러 정부 계약을 동시에 따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주보다 지상이 문제다

브리짓 멘들러 CEO는 "고객들이 계속 우리를 찾아와 지상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미션을 지원하는 데 자원 제약이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위성 발사 비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주는 점점 붐비고 있지만, 정작 이들과 소통할 지상 인프라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대부분의 위성 운영사들은 제3자가 운영하는 지상국을 임대해 사용한다. 문제는 용량이 제한적이고 필요할 때 항상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스페이스X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은 자체 지상국을 구축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택이다.

노스우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거대한 접시형 안테나 대신 소형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현재 노스우드의 '포털' 사이트는 8개의 위성과 동시에 통신할 수 있고, 2027년 말까지는 차세대 지상국에서 10-12개까지 처리 가능할 예정이다.

정부도 발 벗고 나선 이유

미 우주군이 노스우드와 계약을 맺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2023년 정부회계감사원(GAO)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미 2011년부터 위성 제어 네트워크(SCN)의 용량 부족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GPS 위성 추적과 제어를 담당하는 이 시스템의 한계가 "미래 미션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노스우드가 받은 계약은 이 낡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GPS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노스우드 입장에서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셈이다.

한국 우주산업에 주는 시사점

우리나라도 한화시스템이 차세대중형위성(CAS500) 사업을 추진하고, KT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우주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지상 인프라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노스우드의 성공은 위성 자체보다 지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인프라가 더 중요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처럼 좁은 국토에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국가에서는 효율적인 지상국 기술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그리핀 클레벌리 CTO는 "1-2개 위성에서 수십 개 이상으로 확장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들도 위성 개발과 함께 지상 인프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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