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恩警告：南韓核潛艦計畫將「加劇動盪」，北韓8700噸級潛艦亮相
北韓領導人金正恩警告，南韓打造核動力潛艦的計畫將「加劇區域不穩定」，並稱其為對國家安全的嚴重威脅。此番言論發表於視察一艘8700噸級在建核潛艦之際，朝鮮半島水下軍備競賽升溫。
朝鮮半島的緊張情勢，已從陸地延伸至海面之下。北韓領導人金正恩對南韓發展核動力潛艦的計畫發出嚴厲警告，稱此舉將加劇區域動盪，一場水下軍備競賽已然箭在弦上。
金正恩的強硬表態
根據北韓官媒朝中社（KCNA）週四的報導，金正恩在視察一艘正在建造的8,700噸級核動力戰略導彈潛艦時發表了上述言論。他指出，首爾的計畫「將加劇朝鮮半島地區的不穩定」。
報導引述金正恩的話說，「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DPRK）視其為嚴重侵犯我國安全與海洋主權的攻擊性行為」。他更強調，這代表了「必須加以反制的安全威脅」。
水下競賽的區域影響
平壤此次高調示警，正值南韓與美國就核潛艦合作達成協議之際。核動力潛艦因其卓越的隱蔽性與近乎無限的續航力，被視為改變遊戲規則的戰略武器。南北韓相繼投入水下戰力的發展，無疑將對東北亞脆弱的軍事平衡投下新的變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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