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원 육박하던 환율에 제동 건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 원화 가치 저평가 경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원화 가치 저평가를 지적하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3,5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환율 안정의 상관관계 및 한국은행 금리 동결 소식을 전합니다.
11거래일 만에 원화 가치가 반등했다. 미국 재무부의 수장이 직접 나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언급하며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경고를 보냈기 때문이다. 1,48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은 이번 '구두 개입' 직후 1,469.7원으로 내려앉으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 원화 가치 저평가 지적과 구두 개입의 배경
현지 시각 2026년 1월 15일, 워싱턴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의 원화 약세가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체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가 환율 불안으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3,5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환율 안정의 연결고리
양국 경제 수장이 이토록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지난 2025년 10월 체결된 대규모 투자 합의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 관세 인하의 대가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확정했다. 이 중 2,000억 달러는 현금으로 투자되며, 매년 최대 200억 달러씩 분할 집행될 예정이다. 원화 가치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한국 기업들의 달러화 투자 부담이 급증해 합의 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과 외환 시장 전망
같은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며 5회 연속 금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약세의 4분의 3은 강달러와 엔화 약세 등 대외 요인에 기인하지만, 나머지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 투자 급증 등 내부 요인도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위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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