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반도체 관세 25% 폭탄, 한국 '최혜국 대우' 카드로 대응
2026년 1월 트럼프 행정부의 AI 반도체 25%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한국 정부가 '최혜국 대우' 원칙을 기반으로 미국과 협의에 나섭니다.
25%의 관세 장벽이 현실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용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AI 반도체 관세 직격탄과 한국의 대응 전략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1월 18일, 대통령실은 미국 측과 협의를 통해 AI 반도체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미국으로 수입된 뒤 재수출되는 특정 AI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향후 반도체 및 관련 유도 제품으로 관세 범위를 더 넓힐 수 있다고 시사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정부는 '최혜국 대우' 원칙을 협상의 핵심 카드로 꺼내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해 양국이 합의한 관세 협상 공동 팩트시트를 근거로, 한국이 다른 주요 국가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별도의 합의를 마친 대만 사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15%의 상호 관세와 2,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직접 투자를 조건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불확실성 속 실무 협상 가속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미국이 2단계 관세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부의 브리핑과 반도체 업계의 피드백을 수렴해 대미 협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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