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2026 시즌 반격의 서막: 아담 올러 재계약, 카스트로·데일 영입 완료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에이스 아담 올러와 재계약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해롤드 카스트로와 호주 출신 재리드 데일을 새로 영입했다.
2024년 챔피언에서 2025년 포스트시즌 탈락까지. KIA 타이거즈가 2026년 왕좌 탈환을 위해 외국인 선수진 개편을 완료했다. KIA 타이거즈는 12월 24일, 에이스 투수 아담 올러(Adam Oller)와 재계약하고, 새로운 타자 해롤드 카스트로(Harold Castro)와 재리드 데일(Jarryd Dale)을 영입하며 2026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돌아온 에이스와 새로운 해결사
마운드의 핵심인 우완 투수 아담 올러는 총액 120만 달러(연봉 70만, 계약금 20만,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러는 2025시즌KBO 리그에 데뷔해 149이닝 동안 11승과 16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내 유일한 10승 이상 투수로 활약했다. 팀은 이미 지난 11월제임스 네일(James Naile)과도 재계약한 바 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는 전 메이저리거 해롤드 카스트로다.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을 대체하는 그는 첫해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32세의 베네수엘라 출신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 출전 경력을 가졌으며, 올해 트리플A에서는 99경기에서 타율 .307, 21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KIA 측은 그를 두고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갭 파워를 갖췄고,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KBO 아시아쿼터 시대, 호주산 유틸리티 영입
KIA는 2026시즌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호주 출신 내야수 재리드 데일을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총액 15만 달러다. 25세의 데일은 2025시즌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41경기 타율 .297을 기록했다. 그는 카스트로처럼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데일은 LG 트윈스의 라클란 웰스(Lachlan Wells)에 이어 KBO 리그의 두 번째 호주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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