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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 CEO 교체, 텀블러 전 CEO가 승계
테크AI 분석

워싱턴 포스트 CEO 교체, 텀블러 전 CEO가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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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루이스 워싱턴 포스트 CEO가 사임하고 텀블러 전 CEO 제프 도노프리오가 대행 체제로 승계. 언론계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실험인가, 위기의 전조인가?

153년 역사의 워싱턴 포스트에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윌 루이스 CEO가 대규모 정리해고 단행 직후 사임하면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텀블러를 이끌었던 제프 도노프리오가 대행 CEO 겸 발행인으로 승계했다.

전통 언론사에 온 테크 출신 CEO

도노프리오의 이력은 흥미롭다. 작년 6월부터 워싱턴 포스트 CFO로 재직하며 제프 베조스의 언론사 재편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이력서에는 전통 언론 경험이 거의 없다. 베라이즌 소유 시절 야후 뉴스 총괄 매니저를 잠시 맡은 것이 전부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텀블러 CEO 시절의 성과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텀블러를 이끌었지만, 플랫폼의 몰락을 막지 못했다. 한때 소셜미디어의 대안으로 주목받던 텀블러는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사용자 이탈과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언론계의 디지털 전환 실험

이번 인사는 단순한 CEO 교체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전통 언론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테크 업계 출신 경영진을 영입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지만, 워싱턴 포스트의 선택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베조스가 2013년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한 이후, 이 신문사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추진해왔다. 구독자 수는 늘었지만 여전히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는 이런 재정적 압박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한국 언론계에 주는 시사점

한국의 전통 언론사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들은 디지털 전환과 수익 모델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과의 관계 설정, 유료 구독 모델 도입, 영상 콘텐츠 확대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의 사례는 테크 출신 경영진이 만능 해결책이 아님을 보여준다. 디지털 플랫폼 경험이 있다고 해서 언론사의 복잡한 생태계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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