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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크라운》 13%, 《Filing for Love》 9%… 봄 드라마 판도가 바뀐다
K-컬처AI 분석

《퍼펙트 크라운》 13%, 《Filing for Love》 9%… 봄 드라마 판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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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10일 시청률 집계에서 퍼펙트 크라운이 13.3%로 정상을 지킨 가운데, Filing for Love가 단 6화 만에 9.4%를 찍으며 이번 시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유미의 세포들3 피날레와 마이 로열 네메시스 첫 방영 수치도 분석한다.

6화 만에 9.4%. 《Filing for Love》가 이번 주 일요일 찍은 숫자다. 불과 두 주 전 5% 초반이었던 시청률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봄 드라마 시즌 후반부, 판이 조용히 재편되고 있다.

이번 주 숫자 읽기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집계된 시청률 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세 갈래다.

첫째, 퍼펙트 크라운(MBC)의 안정적 독주. 9회 11.7%, 10회 13.3%로 주말 지상파 정상을 지켰다. 이 드라마는 이미 수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2026년 상반기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견조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둘째, KBS 주말극 《Recipe for Love》의 14.3%. 30회를 넘긴 장편 주말극이 여전히 14% 선을 넘는다는 것은, 주말 오후 시간대 중장년 시청자층의 TV 의존도가 OTT 공세 속에서도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셋째, 그리고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tvN 《Filing for Love》다. 토요일 5.9% → 일요일 9.4%. 하루 만에 3.5%포인트 급등했다. 케이블·종편 드라마에서 이 정도 단기 상승 폭은 이례적이다.

《유미의 세포들3》 피날레와 《마이 로열 네메시스》 출발

tvN 《유미의 세포들3》은 7회 2.1%, 8회(피날레) 2.5%로 시리즈를 마쳤다. 시즌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했지만, 수치 자체는 낮다.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숫자 때문이 아니라 구조 때문이다. 웹툰 원작 IP를 세 시즌에 걸쳐 소화한 케이스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드물다. 시즌 1이 2021년 방영됐으니 약 5년에 걸친 장기 IP 운용이다. 시청률 곡선은 완만하지만, IP 충성도 기반의 소규모 팬덤이 끝까지 따라붙는 패턴은 OTT 시대의 '롱테일 콘텐츠' 전략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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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마이 로열 네메시스》는 1회 4.1%, 2회 5.4%로 출발했다. 같은 채널 같은 시간대 비교군으로 볼 때 무난한 첫 주다. 다만 《Filing for Love》와 주말 시간대를 직접 경쟁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향후 2~3주가 이 드라마의 실질적 성패를 가를 것이다.

ENA 《The Scarecrow》는 5회 6.3%, 6회 7.4%로 꾸준히 오름세다. ENA는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채널 인지도를 단번에 끌어올린 이후, 중간 규모 드라마의 안정적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7%대 진입은 채널 평균 대비 의미 있는 수치다.

《Filing for Love》 급등의 구조적 배경

9.4%라는 숫자만 보면 단순한 입소문 효과처럼 읽힌다. 그러나 이 상승에는 몇 가지 구조적 맥락이 겹쳐 있다.

우선 경쟁 공백이다. 《퍼펙트 크라운》이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종영 수순에 접어들면 주말 케이블 시간대에 빈자리가 생긴다. 시청자 이동 경로 중 《Filing for Love》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다음으로 tvN의 플랫폼 전략이다. tvN은 2025년 이후 티빙과의 동시 공개 체계를 강화하면서, 본방 시청률과 OTT 누적 스트리밍 수치를 함께 관리하는 이중 성과 지표를 운용하고 있다. 지상파 대비 낮아 보이는 시청률이 실제 콘텐츠 소비량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Filing for Love》의 경우 티빙 내 누적 시청 데이터가 본방 시청률 상승의 선행 지표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로맨스 장르의 계절성이다. 봄 시즌 후반, 특히 5월에는 가벼운 로맨스 장르의 시청률이 전통적으로 소폭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 드라마가 그 흐름을 타고 있는지, 아니면 자체 모멘텀으로 오르는 것인지는 다음 주 수치가 말해줄 것이다.

다음 주 변수: 《애저 스프링》과 《주방 전사 전설》

이번 주 댓글란에서도 언급됐듯, 5월 11일 주부터 MBN 《애저 스프링》과 신작 《주방 전사 전설》이 첫 방영에 나선다. 두 작품 모두 저예산 미니시리즈 포맷이라는 점에서 시청률 절대치보다는 초반 화제성과 OTT 유입 수치가 더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될 것이다. 동시에 《퍼펙트 크라운》 종영 이후 주말 시간대 재편이 본격화되면, 《Filing for Love》가 실제로 10% 벽을 넘을 수 있는지가 이번 시즌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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