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FCC突發禁令!外國無人機列入黑名單,全球市場版圖面臨重塑
美國聯邦通信委員會(FCC)以國家安全為由,將外國製無人機列入「涵蓋清單」,禁止聯邦資金採購。此舉將重塑全球無人機市場,對消費者與產業界造成深遠影響。
美中科技戰火,正式燒向天空。美國聯邦通信委員會(FCC)週一投下震撼彈,宣布即日起將外國製造的無人機列入其「涵蓋清單」(Covered List),認定其對美國國家安全構成「不可接受的風險」。此舉不僅讓美國消費者無法購買最新的無人機,更預示著全球無人機產業的供應鏈將短兵相接。
何謂「涵蓋清單」?
根據FCC發布的官方文件,這份「涵蓋清單」旨在標示出對美國國安或公民安全構成威脅的通信設備與服務。一旦被列入清單,相關設備將不得使用聯邦資金進行採購或維護,等同於將其逐出政府與相關基礎設施市場。
值得注意的是,這份清單上早已有多家知名企業,包括中國的電信巨頭華為(Huawei)、中興通訊(ZTE),以及俄羅斯的資安公司卡巴斯基(Kaspersky)。無人機的加入,意味著華府的科技圍堵政策正從核心通訊網路擴展至終端硬體設備。
市場衝擊與連鎖效應
此禁令對市場的衝擊立竿見影。佔據全球消費級無人機市場龍頭地位的中國品牌,將首當其衝,其在美國市場的銷售通路恐將全面中斷。對美國消費者而言,這代表購買選擇將大幅減少,價格可能上漲;對於農業、營建、物流等高度依賴無人機技術的行業來說,這無疑是釜底抽薪,可能導致其數位轉型進程放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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