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스 셰퍼드 11세 딸 난자 냉동 비용 지원 논란: 부모의 배려인가 과잉 간섭인가
할리우드 배우 댁스 셰퍼드가 11세 딸에게 18세가 되면 난자 냉동 비용을 대주겠다고 제안해 논란입니다. 부모의 지지인지 과도한 간섭인지 찬반 여론을 분석합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아빠의 통 큰 지원일까, 아니면 11세 아이에게는 너무 이른 주제일까? 할리우드 배우 댁스 셰퍼드(Dax Shepard)가 딸의 미래를 위해 난자 냉동 비용을 대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부모의 열린 교육이라는 옹호와 사춘기도 지나지 않은 아이에게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댁스 셰퍼드 11세 딸 난자 냉동 제안의 전말
로이터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댁스 셰퍼드는 지난 2026년 1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암체어 엑스퍼트(Armchair Expert)에서 11세 막내딸 델타(Delta)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평소 인형을 아이처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델타가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셰퍼드는 딸의 커리어와 출산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네가 18세가 되면 난자 냉동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셰퍼드는 많은 여성이 35세에서 45세 사이에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딸이 나중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고 싶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경제적 여유 덕분에 가능한 "특권"임을 인정하면서도,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겪을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딸의 반응과 과거의 대화들
정작 11세 딸 델타는 아빠의 제안에 엉뚱한 반응을 보였다. 35세에서 45세 사이에 아이를 갖는 것은 "너무 늙은 것"이라며 본인은 20대 중반에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반박한 것이다. 셰퍼드는 딸에게 18세에 아이를 가질 것인지 묻기도 했으나, 델타는 그 제안 역시 거절하며 자신만의 계획을 드러냈다.
엇갈린 여론: "현명한 아빠" vs "부적절한 주제"
방송 직후 소셜 미디어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11세 아이와 난자 채취를 논하는 것 자체가 기괴하다"며 최소한 딸이 성인이 된 후에나 꺼낼 법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반면 셰퍼드의 팬들은 "딸의 꿈을 지지하고 미래의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의도일 뿐"이라며 그를 옹호했다. 셰퍼드는 아내 크리스틴 벨(Kristen Bell)과 함께 평소에도 자녀와 성, 신체에 대해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교육 철학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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