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플런지 보호' 나선 이유, 비트코인 8만달러 붕괴 위기
비트코인이 8만1천달러까지 급락하자 바이낸스가 보호기금을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며 시장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
81,000달러.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을 보며, 암호화폐 업계 거물들이 '플런지 보호' 모드에 돌입했다.
바이낸스의 긴급 대응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목요일 시장 급락 상황에서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했다. 사용자 보호기금을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기금 가치가 8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10억달러까지 보충하겠다는 것이다.
트론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억만장자인 저스틴 선도 바이낸스의 움직임에 호응하며 "트론도 향후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고 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이는 전통 금융에서 말하는 '플런지 보호팀' - 주가 급락 시 정부나 중앙은행이 시장을 떠받치려는 개입 - 과 유사한 움직임이다. 하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시장이 보내는 신호들
현재 비트코인은 82,7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최저점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24시간 기준 6%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비중)가 59.16%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알트코인의 상대적 저항력으로 해석하며, 시장 심리가 안정되면 알트코인이 큰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 2023년 초부터 2025년 10월까지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알트코인들이 제한적 참여만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강세장이 끝나가면서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더 큰 그림: 달러 유동성 경색
메일스트롬 CIO 아서 헤이즈가 지적했듯이, 현재 달러 유동성이 경색되고 있다. 여기에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던 매파 성향의 전 연준 관리다.
다만 워시가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력이 있어,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통 시장에서도 금, 은 같은 귀금속과 구리 같은 산업용 금속이 최고점에서 크게 후퇴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추세가 꺾이면 자금이 다시 암호화폐로 회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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