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럴드 로저스 소환 조사: 3,300만 명 정보 유출 및 의혹 전방위 확산
경찰이 3,300만 명 정보 유출 및 산재 은폐 의혹과 관련해 쿠팡 해럴드 로저스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국회와 시민단체의 고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공룡의 수장이 수사당국의 포위망에 올랐다. 서울경찰청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여러 위법 행위와 관련해 쿠팡의 해럴드 로저스 임시 대표이사(CEO)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해럴드 로저스 소환 조사 배경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출범한 서울경찰청 전담팀(TF)은 현재 해럴드 로저스 대표와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와 그에 따른 기업 측의 부실한 대응이 도화선이 됐다. 쿠팡 측은 지난 2025년 12월 25일, 약 3,300만 명의 사용자 정보가 탈취되었으나 실제 저장된 데이터는 3,000명분에 불과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발표가 일방적이고 불완전하다며 일축했다.
데이터 유출 넘어선 전방위 수사
경찰의 칼날은 단순히 데이터 보안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전담팀은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웹사이트 접속 기록 삭제 등 쿠팡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국회 과방위는 지난 연말 청문회 과정에서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저스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노동단체들은 김범석 창업자와 로저스 대표가 증거를 인멸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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