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장사 4곳 중 1곳이 적자... 소비 위축의 진짜 신호
중국 상장기업 1,443곳이 작년 적자 예상. 2000년 이후 최고치로 부동산 침체와 소비 위축이 기업 실적을 직격했다. 한국 기업들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는?
1,443곳. 중국 상장기업 5,500곳 중 작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수다. 4곳 중 1곳꼴이다. 2000년 이후 최고 비율이다.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
니케이 조사에 따르면, 중국 상장기업의 적자 비율이 26.2%에 달할 전망이다.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고, 이것이 기업 실적을 직격했다는 분석이다.
흥미로운 건 춘절 연휴 관광 수입이다. 국내 관광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인당 지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더 많은 사람이 여행을 갔지만, 개인당 쓰는 돈은 적어진 셈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가성비' 추구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경고등이 켜졌다. 중국 내수 시장 위축은 한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화장품, 전자제품, 자동차 등 한국이 강세를 보이던 분야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는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정부 정책의 딜레마
중국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각종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으려면 규제를 풀어야 하지만, 그러면 가계부채가 늘어 소비 여력이 더욱 줄어든다. 반대로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두면 자산 효과 감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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