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호들의 '조용한 탈출'... 2025년 중국 전용기 해외 이전과 부의 향방
2025년 중국 부호들이 규제 감시를 피해 전용기를 싱가포르 등 해외로 이전(China private jet offshore)하고 있습니다. 본토 전용기 수가 급감한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분석합니다.
하늘 위 성채라 불리는 전용기가 중국 본토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초부유층들이 당국의 엄격해진 규제 감시와 경제 침체를 피해 자신들의 전용기를 싱가포르나 일본 등 해외 거점으로 조용히 옮기고 있다. 한때 부의 상징이었던 비즈니스 제트기는 이제 규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정밀 타격'의 대상이 된 모습이다.
숫자로 보는 중국 전용기 해외 이전(China private jet offshore) 실태
홍콩 기반의 항공 서비스 기업 아시안 스카이 그룹(Asian Sky Group)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270대에 달했던 중국 본토 비즈니스 제트기 수는 작년 249대로 급감했다. 반면 주변국들은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여행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China Trading Desk)의 CEO 수브라마니아 바트는 해외에 등록된 항공기 중 상당수가 중국인 소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조용히 재배치되는 항공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기 대신 1등석... 몸 낮추는 억만장자들
단순한 이동을 넘어 이용 행태도 변하고 있다. 자차 보유 대신 타임쉐어(지분 공유) 제트 서비스나 일반 항공사의 일등석을 이용하는 비중이 늘었다. 이는 중국 당국의 부패 척결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분위기 속에서 불필요한 주목을 피하려는 '스텔스 부유'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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