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맥북만큼 얇아진 에일리언웨어, 델의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 승부수
델(Dell)이 CES 2026에서 맥북 프로만큼 얇은 초슬림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과 역대 최저가 보급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0.67인치 두께와 휴대성을 앞세운 신제품 소식을 전합니다.
무겁고 비싼 게이밍 노트북의 대명사였던 에일리언웨어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델(Dell)은 2026년 1월 5일(현지시간)CES 2026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벼워진 초슬림 에일리언웨어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보급형 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CES 2026 에일리언웨어 초슬림: 0.67인치의 벽을 깨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디자인의 변화다. 델의 PC 게이밍 부문 책임자인 매트 맥고완에 따르면, 새로운 초슬림 에일리언웨어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특히 16인치 모델의 두께는 약 0.67인치(약 17mm)에 불과해, 애플의 맥북 프로 16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는 기존 주력 모델인 Area-51 대비 부피를 50% 가까이 줄인 결과다.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성능은 놓치지 않았다. 엔비디아(Nvidia)의 외장 그래픽과 고효율 차세대 CPU를 탑재해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델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를 겨냥한 ASUS ROG 제피러스(Zephyrus) 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합리적인 에일리언웨어의 등장
델은 이번 행사에서 상세 스펙이 공개되지 않은 '미스터리' 보급형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이 모델의 핵심은 가격이다. 델은 이 제품이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역대 가장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책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에일리언웨어 제품군이 최저 $1,100에서 최대 $2,670를 호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의 문턱을 크게 낮추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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