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의 환자와 사라진 진실: 캐나다 뉴브런즈윅 뇌질환 미스터리의 실체
500명의 환자가 발생한 캐나다 뉴브런즈윅 뇌질환 미스터리의 실체를 조명합니다. 환경 독소 의혹과 주정부의 부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과학적 공방과 비극적인 현실을 PRISM이 분석했습니다.
500명의 환자가 속출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병'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캐나다의 작은 주인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뇌질환 미스터리가 과학계와 정치권을 뒤흔드는 거대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환자들은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지만, 당국은 이를 단순한 '오진의 집합체'라고 일축하며 갈등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캐나다 뉴브런즈윅 뇌질환 미스터리: 5년의 기록
이 사건은 2019년초,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보고되면서 시작됐다. 신경과 전문의 알리에 마레로(Alier Marrero) 박사는 젊은 층에서 급격히 진행되는 치매, 환각, 근육 위축 등 설명할 수 없는 증상들을 포착했다. 초기 20명 수준이었던 환자군은 현재 500명 이상으로 불어난 상태다.
과학적 불일치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의구심
논란의 핵심은 원인 파악에 있다. 마레로 박사와 환자들은 뉴브런즈윅의 산업 환경, 특히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와 같은 환경 독소에 의한 중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BBC에 따르면 일부 신경병리학자들은 뇌 조직 검사 결과 알츠하이머나 루이소체 치매의 징후만 발견됐다며, 이 미스터리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비극적인 점은 해결책 없는 공방 속에 환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캐나다에서 합법화된 의료 조력 사망(MAID)을 선택한 환자가 최소 1명 이상 확인되었으며, 사망 진단서에는 '원인 불명의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기재됐다. 주정부가 조사를 위해 제안받은 500만 캐나다 달러의 연구비 지원도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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