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글로벌 자산 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나
비트코인 시총이 1.62조 달러로 급락하며 테슬라에도 밀려 12위로 하락. 트럼프의 Fed 의장 지명이 촉발한 달러 강세가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다.
1.62조 달러. 한때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며 글로벌 자산 순위 5위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이다. 불과 몇 달 전 2.5조 달러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왕좌에서 밀려난 디지털 골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테슬라와 사우디 아람코에도 뒤처진 것이다. 지난 일주일간 9.3% 하락하며 가격은 78,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작년 10월 사상 최고가 126,000달러를 기록했을 때만 해도 7위를 차지했던 비트코인. 그때는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거대 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캐터필러나 코카콜라 같은 전통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추락은 더욱 가파르다. 56위까지 밀려나며 시총은 3,00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주일 만에 14.5% 폭락한 결과다.
달러 강세가 부른 나비효과
이번 급락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인사 발표가 있다.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에서 일했던 인물로, 높은 실질금리와 연준 자산 축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는 5월 이후 최대 폭의 랠리를 보였다. 강한 달러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귀금속 시장도 강타했다. 금은 하루 만에 9% 급락해 4,9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은은 무려 26.3% 폭락해 85.3달러를 기록했다.
흥미롭게도 금은 여전히 34.1조 달러의 시총으로 전체 자산 1위를 지키고 있다. 기업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4.6조 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암호화폐 겨울의 전조인가
한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이번 하락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디지털 골드"로 불리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들과 함께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글로벌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한국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하락은 암호화폐가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며, 거시경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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