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출범: 마르코 루비오와 토니 블레어 합류의 파장
2026년 1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토니 블레어 등이 포함된 이번 인선은 팔레스타인 배제 논란과 식민주의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미래를 그릴 펜을 누가 쥐고 있는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자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의 첫 명단을 공개하며 중동 평화 구상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위원회 구성이 발표되자마자 팔레스타인의 참여 부재와 과거 식민주의 방식의 회귀라는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명단과 식민주의 논란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상위 의사결정 기구에는 팔레스타인 인사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창립 집행위원회'에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라크 전쟁의 주역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합류는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프란체스카 알바네제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를 두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지역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결정되는 '강요된 해결책'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6,000만 톤의 잔해와 안보의 딜레마
위원회 앞에는 거대한 물리적, 정치적 난제가 놓여 있다. 유엔은 가자지구 건물의 80%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하며, 치워야 할 잔해만 6,000만 톤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재스퍼 제퍼스 소장이 이끄는 국제안정화군(ISF)이 가자의 비무장화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하마스는 국가 수립 없는 무장 해제를 거부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무장 해제 전까지 철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교착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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