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XA의 딜레마: 재사용 로켓 엔진은 '성공', 주력 H3 로켓은 또다시 '중단'
일본 JAXA가 재사용 로켓 RV-X 엔진 시험에 성공했으나, 주력 발사체인 H3 로켓은 12월 17일과 20일 연이어 발사가 중단되며 기술적 과제에 직면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미래와 현재 사이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차세대 재사용 로켓 기술은 중요한 진전을 이룬 반면, 주력 발사체인 H3 로켓은 또다시 발사 직전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JAXA는 12월 20일, 재사용 로켓 실험기 'RV-X'의 핵심인 엔진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일본이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들이 주도하는 재사용 발사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RV-X는 발사 후 수직으로 착륙해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기술 실증 프로젝트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희소식은 현재의 문제로 빛이 바랬다. 바로 같은 날인 12월 20일, H3 로켓 8호기 발사가 예정 시각 직전에 전격 중단된 것이다. JAXA는 이번 발사 중단의 원인으로 '작업 절차 변경'을 지목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불과 사흘 전인 12월 17일에도 H3 로켓의 다른 발사가 '주수 설비 이상 감지'를 이유로 중단된 바 있어, H3 프로그램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3 로켓은 일본의 우주 수송 능력을 책임질 핵심 자산이다. 위성 발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안보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운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연이은 발사 중단 사태는 프로젝트 일정 지연은 물론, 상업 발사 시장에서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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