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루이지애나에 14조원 투자하는 진짜 이유
아마존이 루이지애나 AI 데이터센터에 12억 달러 투자. 빅테크의 AI 인프라 경쟁이 지역 경제와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미국 시골이 AI의 심장이 되고 있다
아마존이 루이지애나 북서부 시골 지역에 120억 달러(약 14조원)를 쏟아붓는다고 발표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서다. 이 돈이면 현대자동차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놀라운 건 위치다. 뉴욕도, 실리콘밸리도 아닌 루이지애나 캐도와 보시어 지역. 인구 25만 명도 안 되는 작은 도시들이다.
숫자로 보는 빅테크의 AI 광풍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빙산의 일각이다. 올해만 2,00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전체로는 7,000억 달러 규모다.
메타도 같은 루이지애나에 270억 달러 규모의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한 지역에 390억 달러가 몰리는 셈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냉정하다.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9일 연속 하락했고, 시가총액이 4,500억 달러 증발했다. "돈만 퍼붓는다고 AI 승자가 되나"는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루이지애나가 선택받은 이유
왜 하필 루이지애나일까? 답은 간단하다. 전력과 물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괴물이다. ChatGPT 한 번 돌리는 데 구글 검색의 10배 전력이 든다. 루이지애나는 천연가스 발전소가 많아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물 문제도 중요하다. 서버 냉각에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한데, 루이지애나는 미시시피강 유역으로 물이 풍부하다. 아마존은 "지역 물 공급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4억 달러를 상수도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주민들의 복잡한 심경
아마존은 540개의 정규직과 1,700개의 간접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기 기사, 냉난방 기술자, 보안 요원 등이다.
하지만 모든 주민이 환영하는 건 아니다. 위스콘신에서는 주민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계획을 포기한 바 있다. "전력망 부담", "환경 파괴", "삶의 질 저하"가 주요 우려사항이다.
아마존은 이런 우려를 의식해 "전력 인프라 비용 100% 부담", "자연 냉각 시스템 활용"을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
한국에 던지는 메시지
국내 기업들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춘천과 김천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규모는 아마존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로, SK하이닉스는 HBM 메모리로 이 열풍의 수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AI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뒤처져 있다.
정부도 K-클라우드, 디지털 뉴딜을 외치지만 투자 규모는 수조원 수준이다. 미국 빅테크의 수백조원 투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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