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만으론 부족하다,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지목한 2025년 XRP 카르다노 실용성 과제

거대한 팬덤은 있지만 정작 쓰는 사람은 없다.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XRP와 카르다노(ADA)를 향해 날카로운 경고를 던졌습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단순한 '커뮤니티의 힘'이 아닌, 실질적인 매출과 사용량을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XRP 카르다노 실용성 비판

로이터와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내러티브' 중심에서 '펀더멘털'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처럼 화폐의 성격을 띠지 않는 토큰들은 전통적인 기업처럼 매출과 사용량으로 가치를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데이터로 드러난 극명한 격차

노보그라츠의 주장은 온체인 지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150억 달러로 시장 5위를 기록 중이지만, 활성 주소 수는 16,703개에 불과합니다. 카르다노(ADA) 역시 19,000개 수준으로, 수백만 개의 활성 주소를 보유한 솔라나(SOL)와 비교하면 사용성 측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