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의 기다림 끝에 뜬 '그린 라이트',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획득
2025년 12월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울 3호기 운영 허가를 공식 의결했습니다. 항공기 충돌을 견디는 137cm 두께의 외벽을 갖춘 한국형 APR1400 원전의 특징과 2026년 상업 운전 일정을 확인하세요.
항공기 충돌까지 견디는 '철벽' 원전이 마침내 가동 준비를 마쳤다.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2025년 12월 30일 회의를 열고 새울 3호기의 운영 허가를 공식 의결했다.
원안위의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의결과 향후 일정
이번 결정은 첫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의결이 지연된 지 약 2주 만에 나온 결과다. 울산 소재 새울 원자력 본부에 위치한 새울 3호기는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모델로, 지난 2016년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본격적인 가동 궤도에 오르게 됐다.
원안위의 승인에 따라 새울 3호기는 향후 6개월간의 시운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026년 중 상업 운전을 시작하여 국가 전력망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항공기 공격 견디는 특수 설계와 APR1400의 진화
새울 3호기는 국내 원전 역사상 최초로 항공기 충돌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철갑 원전'으로 불린다. 외벽 두께는 137cm에 달하며, 이는 기존 원전보다 15cm 더 두꺼운 수치다. 테러 및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전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량: 설계 수명 동안 발생하는 전량을 저장할 수 있는 60년 분량 확보
- 명칭 변경: 과거 고리 5호기에서 2022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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