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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80주년을 맞아 히로시마 원폭 피해와 대비되는 731부대 세균전 희생자들의 잊힌 정의를 조명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정치적 타협이 남긴 상처를 분석합니다.
중국 학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히토 천황이 731부대의 반인륜적 범죄를 승인했다며 국제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해 역사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