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라스 에인 알-아우자의 비극: 2026년 정착민 폭력으로 인한 대규모 이주
2026년 1월, 서안지구 라스 에인 알-아우자 마을 주민 450명이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으로 고향을 떠났습니다. 2025년 기록적인 공격 횟수와 정착지 확산 배경을 분석합니다.
한 달 만에 마을 주민의 70%가 고향을 등졌다. 2026년 1월 22일 현재, 요르단 계곡의 마지막 팔레스타인 유목민 공동체 중 하나인 라스 에인 알-아우자(Ras Ein al-Auja) 마을이 사실상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격화되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과 자원 차단으로 인해 주민들이 스스로 집을 해체하고 떠나고 있다.
라스 에인 알-아우자(Ras Ein al-Auja)를 겨냥한 체계적 압박
올해 초부터 마을 주민 650명 중 약 450명이 이미 피난길에 올랐다. 이는 현대 정착민 폭력으로 인한 단일 공동체의 최대 규모 이주 사례로 꼽힌다. 정착민들은 마을의 주요 수자원인 라스 에인 샘에 대한 접근을 1년 전부터 차단했으며, 가축을 독살하거나 훔치는 등 생존 수단을 파괴해 왔다. 공동체의 양 개체수는 24,000마리에서 3,000마리 미만으로 급감했다.
2025년 기록적 폭력과 확산되는 정착지
국제연합(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정착민 공격은 1,800건 이상으로, 하루 평균 5건 꼴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 하에서 정착지 및 전초기지 수는 2022년 이후 50% 가까이 증가하여 현재 210곳에 달한다. 특히 '방목형 전초기지'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요르단 서안 지구 전체 면적의 약 14%를 실질적으로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이 들면 정착민들이 집에 불을 지를까 봐 밤마다 교대로 망을 봐야 했습니다. 지난 2년은 심리적 고문의 연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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