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마트 직장 내 괴롭힘 사건: 24세 청년이 남긴 비극적 기록
ABC 마트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24세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11시간 노동과 관리자의 폭언, CCTV 감시 등 유족이 폭로한 비극적인 실태와 기업의 대응을 전해드립니다.
귀가 후 단 11분. ABC 마트의 충남 지역 직영점에서 근무하던 24세 청년 노동자 이예림 씨(가명)의 삶이 멈춘 시간이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예림 씨의 유족은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직장 내 가스라이팅과 가혹한 노동 환경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BC 마트 직장 내 괴롭힘 실태와 폭언 의혹
예림 씨는 2025년 4월 인턴으로 입사해 3개월 만에 정직원이 되었지만, 승진의 기쁨은 곧 고통으로 변했다. 관리자가 휴가를 떠나며 막대한 책임이 예림 씨에게 쏟아졌고, 이 과정에서 관리자의 상습적인 폭언과 위협이 이어졌다. 유족이 공개한 단체 대화방 메시지에는 욕설과 함께 "CCTV로 행동을 감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이 담겨 있었다.
11시간 노동과 기록되지 않은 연장 근무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예림 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11시간을 근무했다. 마감 회의는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였지만, 사측은 수당 지급을 피하기 위해 조기 퇴근으로 기록할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녀의 체중은 짧은 기간 동안 11kg이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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