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초대 캣우먼' 줄리 뉴마, 눈물겨운 고별 팬 미팅 현장
92세의 할리우드 전설 줄리 뉴마가 버뱅크 팬 컨벤션을 끝으로 고별 팬 미팅을 가졌습니다. 초대 캣우먼이자 토니상 수상자인 그녀의 70년 연기 인생과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팬들을 향한 애정은 식지 않았지만, 이제는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1960년대 TV 시리즈 '배트맨'에서 최초의 실사 캣우먼을 연기했던 전설적인 배우 줄리 뉴마(Julie Newmar)가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공식적인 만남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줄리 뉴마 92세 팬 미팅: 전설의 마지막 무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에 따르면, 올해 92세를 맞이한 줄리 뉴마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열린 대규모 팬 컨벤션 '할리우드 쇼(The Hollywood Show)'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2년 다큐멘터리 출연 이후 대외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 온 그녀의 깜짝 등장에 수많은 팬이 환호했습니다.
행사 주최자인 데이비드 엘쿠비는 이번이 줄리 뉴마의 마지막 공식 팬 미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쿠비는 "그녀는 놀라웠다. 시작부터 마지막 한 사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팬들을 맞이했다"며, 팬들을 향한 그녀의 진심 어린 태도가 현장에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캣우먼을 넘어선 70년의 연기 유산
줄리 뉴마는 단순히 TV 속 악당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1958년 연극 '더 매리지 고 라운드'로 토니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였으며, 1995년작 영화 '투웡푸(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에서는 제목에 이름이 명명될 만큼 퀴어 문화와 대중예술계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추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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