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이어트 수용소 28일의 기록: 전기 철조망 뒤에서 벌어진 일
호주 크리에이터 TL Huang이 공개한 중국 다이어트 수용소의 28일 체험기. 전기 철조망과 군대식 통제 속에서 6kg을 감량했지만 건강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감옥인가, 아니면 헬스장인가? 한 호주 여성이 중국의 이른바 다이어트 수용소(Fat Prison)에서 보낸 28일간의 가혹한 일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높은 콘크리트 담장과 전기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그녀가 마주한 것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군대식 통제였다.
중국 다이어트 수용소 내부의 실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에그이츠(Eggeat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호주 콘텐츠 크리에이터 TL Huang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체중 감량 캠프를 체험한 영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이 시설에 입소하기 위해 약 600달러(약 80만 원)를 지불했으며, 이곳에서 한 달간 외부와 차단된 채 생활했다.
시설의 환경은 삼엄했다. 입구에는 24시간 보안 요원이 상주하며, 참가자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는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입소 직후 라면과 같은 외부 음식은 모두 압수되었으며, 숙소는 5인 1실의 기숙사 형태로 공용 샤워실과 쪼그려 앉는 변기를 사용해야 했다.
건강권 침해 논란과 엇갈린 반응
훈련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TL Huang
은 4주 차에 접어들며 독감에 걸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그녀는 당시 영상에서 "더 이상 즐겁지 않다. 에너지가 없고 너무 비참하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최종적으로 6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캠프를 마친 후 "도전을 완료했다는 사실이 보람차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의학적으로 불건강한 방식" 혹은 "고문의 일종"이라며 비판했다. 한 이용자는 "이 정도 활동량이면 훨씬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퇴소 후 요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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