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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이란 시위 현장과 백악관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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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시위대 사형 집행 시 '강력 조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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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시위대 사형 집행 계획에 대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2,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이란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매단다면, 당신들은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당국의 시위대 사형 집행 계획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란 내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인권 단체들은 이미 2,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이란 시위대 사형 경고와 미·이란 긴장 고조

로이터와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1월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복귀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시위대 탄압에 대해 "매우 강력한 조치(very strong action)"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시위 중단을 촉구하며, 살육이 멈출 때까지 이란 관료들과의 모든 회담을 취소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 내 이란 반체제 인사들의 슬로건인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 MIGA)'를 언급하며 시위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이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 HRANA는 이번 시위로 2,403명의 시위자가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어린이 12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26세 청년 에르판 솔타니가 체포된 지 단 이틀 만에 사형 선고를 받고 오는 수요일 집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넷 차단과 이란 정부의 반박

이란 당국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외부 세력과 '테러리스트'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란의 한 정부 관계자는 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시위대가 아닌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개입에 대해 "군사적 개입을 위한 구실을 만들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현재 이란은 132시간 넘게 인터넷이 전면 차단된 상태이며, 주요 병원들은 부상자와 사망자로 넘쳐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내부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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