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1.74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2000개 이체… 매도인가, 재편인가?
트럼프 미디어(DJT)가 1.7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2,000개를 이체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매도 신호가 아닌, 기업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자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1억 74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움직였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이 2,000 BTC를 여러 지갑으로 이체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대량 매도를 위한 준비일까, 아니면 단순한 자산 재배치일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이번 이체는 트럼프 미디어가 총 보유량을 11,542 BTC로 늘렸다고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이체된 2,000 BTC 중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물량은 기관용 커스터디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프라임 커스터디로 보내졌으며, 나머지는 회사와 연관된 다른 지갑들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 신호 아닌 '적극적 관리' 정황
이번 자금 이동이 반드시 매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커스터디는 거래소가 아닌 기관 투자자를 위한 안전자산 보관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신규 자산 매입, 내부 정책 변경, 커스터디 업체 전환 등의 이유로 자산을 재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 트럼프 미디어가 451 BTC를 추가 매입했다는 룩온체인(Lookonchain)의 보고와도 맥을 같이 한다. 새로운 자산을 매입한 후 콜드 스토리지(오프라인 지갑)를 재정비하거나 지갑을 통합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 재무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주가 랠리 속 시장 반응은 '차분'
거액의 비트코인 이동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86,000달러에서 87,000달러 사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유지된 가격대다.
한편,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DJT)는 최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30% 이상 급등해 1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넘어 금융 상품과 디지털 자산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의 새로운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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