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평화 이사회 초대 수장에 믈라데노프 지명: 2026년 중동의 변곡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가자 평화 이사회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전 유엔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다국적 이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분석합니다.
악수는 나눴지만 총성은 멈추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전 유엔 중동 특사를 미국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 이사회'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20단계 가자 평화안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가자 평화 이사회 진두지휘할 믈라데노프의 역할
네타냐후 총리실에 따르면 믈라데노프 지명자는 가자지구의 전후 재건과 치안 유지를 감독할 '평화 이사회(Peace Council)'를 이끌게 된다. 불가리아 외무장관 출신인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유엔 중동 특사로 활동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삭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역시 같은 날 그를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이 이사회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 등 주요 중동국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이사회의 주요 임무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 국제 안보군 배치, 그리고 가자지구의 기술관료형 정부 구성을 감독하는 것이다.
위태로운 휴전 속 계속되는 가자지구의 비극
외교적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상황은 엄중하다. 2025년 10월 트럼프의 평화안에 따라 휴전이 선포됐으나, 접경 지역의 충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휴전 첫날인 10월 11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42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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