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와인 소비 60년 만에 최저, 1인당 61리터 마시는 '2024 국가별 와인 소비량' 1위는?
2024년 국가별 와인 소비량 순위 발표. 포르투갈이 1인당 61.1리터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소비량은 6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와인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는 매년 약 2억 1,000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려 47억 갤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지만, 놀랍게도 전 세계 와인 소비량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해 6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 압도적 격차로 2024 국가별 와인 소비량 1위 등극
글로벌 소비 감소 추세 속에서도 와인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포르투갈은 1인당 연간 평균 61.1리터를 소비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이탈리아(42.7리터)와 3위 프랑스(41.5리터)를 무려 18리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상위 10개국 중 6위를 기록한 호주(24.5리터)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국이 모두 서유럽 국가들로 채워졌습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유럽의 견고한 와인 문화를 증명했습니다.
포르투갈의 높은 소비량, 낮은 세금이 비결?
전문가들은 포르투갈의 독보적인 소비량 뒤에 경제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포르투갈은 와인 생산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 와인(still wine)에 대한 부가가치세(VAT)가 유럽연합(EU) 내 최저 수준인 13%에 불과합니다.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가 일상적인 소비를 부추긴 셈입니다.
반면 비유럽 국가들의 소비량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습니다. 미국은 1인당 11.8리터에 그쳤으며, 일본(2.8리터), 브라질(1.9리터), 중국(0.5리터) 등 아시아 및 남미 국가들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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