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메건 부부, 홍보 책임자 또 사임… 5년간 11명째 ‘인력난’ 지속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의 홍보 책임자 메러디스 메인스가 사임했습니다. 5년간 11번째 홍보 인력 교체로, 메건 마클의 괴롭힘 의혹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5년간 11명. 영국 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의 홍보팀을 거쳐 간 전문가들의 숫자다. 2025년 12월 26일(현지시간), 서섹스 공작 부부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CCO)인 메러디스 메인스가 입사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베테랑 홍보 전문가도 버티지 못한 ‘회전문’ 인사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과 훌루(Hulu) 등에서 20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메러디스 메인스는 지난 2025년 3월 합류해 부부의 비영리 활동과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관리해 왔다. 특히 그녀는 넷플릭스 쇼 ‘With Love, Meghan’의 론칭을 성공적으로 도왔으나, 결국 올해를 끝으로 자리를 떠나기로 했다.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영국 및 유럽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리암 매과이어가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부부의 인력 이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커뮤니케이션 이사 에밀리 로빈슨이 4개월 만에 사임했고, 글로벌 프레스 비서였던 애슐리 한센도 자신만의 홍보 회사를 차리기 위해 팀을 떠났다. 미국의 홍보 대행사인 메소드 커뮤니케이션즈 역시 부부의 재단인 아치웰 필란트로피와의 협력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점화된 ‘괴롭힘 의혹’과 엇갈린 시선
반복되는 직원들의 퇴사 소식에 과거 메건 마클을 향했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건은 하이힐을 신은 독재자처럼 행동하며, 성인 남성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메건 측은 해당 의혹을 "계산된 비방 캠페인"이라며 강하게 부인해 왔다.
한편, 해리·메건 부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영국 왕실의 전통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들은 6세 아들 아치, 4세 딸 릴리벳과 함께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자택에서 조용한 연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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