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다음은 '효율성' 전쟁…'전기 먹는 하마'에 돈 몰린다
페이스북 CPO 출신 크리스 켈리는 AI 산업의 다음 전쟁터가 '효율성'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61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붐 속에서, 비용과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차세대 AI 승자가 될 것이다.
페이스북(현 메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출신인 크리스 켈리가 AI 산업의 다음 격전지로 ‘효율성’을 지목했다. CNBC에 따르면, 그는 AI 모델 훈련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업이 차세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올해에만 전 세계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610억 달러 이상이 쏟아부어졌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기업)들이 '글로벌 건설 열풍'에 뛰어들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의 거래 규모는 를 넘어섰다. 일례로 는 , 등과 손잡고 향후 수년간 이상의 AI 관련 투자를 약속했다.
문제는 전력이다. 이 거대한 인프라를 뒷받침할 전력을 어디서 끌어올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와 가 발표한 프로젝트에만 최소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포함됐다. 이는 미국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며, 뉴욕시의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와 비슷한 양이다.
켈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기회가 생긴다고 봤다. 그는 "인간의 뇌는 로 작동한다. 추론을 위해 기가와트급 전력 센터는 필요 없다"며 "효율성을 찾는 것이 빅테크 AI 플레이어들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업이 AI 시장의 최종 승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비용 문제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작년 12월 중국의 는 미국 경쟁사들보다 훨씬 저렴한 미만의 비용으로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했다고 주장해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AI 경쟁의 축이 하드웨어 규모에서 소프트웨어 및 칩 설계 효율성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순히 GPU를 많이 확보하는 기업을 넘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냉각 기술, 효율적인 AI 칩 설계,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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