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의 주인공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를 빛낸 보안 스타트업 9선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스타트업 배틀필드에서 주목받은 보안 스타트업 9곳을 분석합니다. AI 방어, 딥페이크 탐지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세요.
수천 개의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무대 위에 오를 기회는 단 200개 기업에게만 주어졌다. 로이터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크크런치가 주관한 '스타트업 배틀필드 2025'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새로운 방어 체계를 제시한 혁신가들의 경연장이 되었다.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0만 달러의 상금보다 더 뜨거운 것은 미래 보안 시장을 선점하려는 이들의 기술력이다.
AI로 막고 AI로 뚫는 '창과 방패'의 대결
이번 배틀필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흐름은 '보안의 자동화'와 'AI 최적화'다. AIM 인텔리전스는 AI를 활용해 AI 공격을 방어하는 기업용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반의 침투 테스트를 통해 기업 시스템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커버스(HACKERverse) 역시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가상 전장에 투입해 실제 해커의 공격 패턴을 재현하며 방어 성능을 검증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드 보안 영역에서도 AI의 활약은 돋보였다. 코르제아(Corgea)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소스 코드 내 결함을 스캔하고 보안 조치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보안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딥페이크부터 클라우드까지, 사각지대를 메우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한 부작용인 딥페이크에 대한 해법도 등장했다. 트루소스(TruSources)와 폴리그라프 AI(Polygraf AI)는 실시간으로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금융권의 본인 인증이나 가짜 뉴스 방지 분야에서 즉각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보안 측면에서는 제스트 시큐리티(ZEST Security)가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취약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이디플로이(CyDeploy)는 네트워크상의 모든 자산을 자동 매핑하고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샌드박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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