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프랫 LA 시장 출마 선언, 시장 측은 '회고록 홍보용 노이즈 마케팅' 비판
리얼리티 스타 스펜서 프랫이 2026년 LA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 측은 이를 회고록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리얼리티 쇼의 '악역'이 시청사를 정조준했다.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힐즈' 출신의 스타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이 차기 로스앤젤레스(LA)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현직 시장 측과 정면충돌했다.
Spencer Pratt LA 시장 출마 선언: 산불 피해가 부른 정치 행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 보도에 따르면, 프랫은 2026년 1월 7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열린 '그들이 우리를 타게 두었다(They Let Us Burn)' 행사에서 출마를 발표했다. 이곳은 작년 1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12명의 사망자와 6,000채 이상의 건물 파괴를 겪은 지역이다. 프랫 역시 이 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홍보용 쇼인가, 진심 어린 도전인가
현직 시장인 캐런 배스(Karen Bass) 측은 즉각 반발했다. 배스 시장 캠프의 전략가 더글러스 허먼은 프랫의 출마를 두고 "곧 출간될 회고록 홍보를 위해 조작된 관심 끌기용 수단"이라고 일축했다. 과거 시청률을 위해 가짜 이혼을 연출했던 전력을 언급하며, 산불 피해를 이용한 '가짜 뉴스' 유포자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반면 프랫은 이번 행보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닌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청의 무능함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을 배스 시장의 "가장 끔찍한 악몽"이라고 묘사했다. LA 시장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1월 3일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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